생활속의 DIY④

이번 주는 주택에서 가장 여닫이가 빈번한 도어, 그중에서도 고장이 잦은 방문과 현관 출입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방문(FLUSH DOOR)

▲도어 상부가 문틀에 닿아 닫히지 않는 경우

대개는 도어가 무겁거나 자주 여닫음으로 인해 상부 정첩의 나사못이 헐거워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첩 나사못을 조이면 해결되나 나사못 구멍이 헐거워졌을 때는 나무젓가락을 헐거워진 구멍에 끼어 넣고 나사못을 박으면 간단히 해결된다.

 

▲도어 손잡이가 안 닫히는 경우

이 역시 방문 모서리에 보면 잠금장치가 있는데 나사가 헐거워져 있거나 뻑뻑해서 작동이 원활치 못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나사를 조이거나 윤활제를 뿌려줌으로 원활한 작동을 기대할 수 있다. (손잡이 분해 후 내부에서 윤활제를 뿌려주면 효과가 더 있음)

 

▲방문 손잡이가 헐겁거나 작동이 안 되는 경우

먼저 방문 손잡이 내부 측에 있는 상하 나사를 풀어 손잡이를 분해할 수 있도록 한다. (잠금장치 후크를 왼쪽으로 돌려 빼주어야 분해가능) 분해 후 잠금장치 본체에 이상이 없나 확인한 후 이상이 있을 시 교체하고, 이상이 없을 시에는 윤활제를 뿌려 작동이 원활하도록 조치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현관출입문(방화문)

▲손잡이가 헐거울 경우(분해할 경우)

손잡이 내부에서 사진과 같이 손잡이 하부 부분을 손으로 잡고 오른쪽으로 돌려 손잡이를 조인다.(분해 시는 왼쪽으로 회전) 내부에 녹 발생으로 풀리지 않을 경우, 사진의 엄지손가락 위치 위의 조그만 구멍에 못이나 송곳 등을 꽂아 돌리면 쉽게 분해 할 수 있다.

 

▲문이 안 닫히는 경우

손잡이를 돌려 분해하고 왼쪽 사진과 같이 좌우 나사못을 풀면 오른쪽과 같은 구조의 손잡이 내부 뭉치가 나온다. 상부 돌출부위는 열쇠 작동일 경우이고 하부 삼각형 돌출부위는 손잡이로만 닫았을 경우 작동하는 부위.

키가 작동 안하거나 문이 닫히지 않는 경우는 몸체부위 내부 쪽으로 윤활제를 뿌리고, 몸체에 이상이 있을 경우는 교체한다.

조립 시에는 몸체와 손잡이의 키 작동 부분과 손잡이 작동부분을 잘 맞춰 조립해야 한다.(잘못 조립 시 키가 안 잠기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요즘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 현관문틀 주위에 있는 고무 패킹도 점검해 미리 교체해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상부 도어체크 조정하기

도어체크 마구리에 있는 상하 두개의 조절나사가 있는데, 상부 조절나사는 문이 닫히기 시작해 완전히 닫히기 직전까지 속도를 조정해주고 하부 조절나사는 문이 완전 닫히기 직전부터 완전히 닫힐 때까지의 속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물건을 자주 옮기거나 연로하신 어르신인 경우는 상부 조절나사를 천천히 닫히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는 하부조절나사를 천천히 해 손 등이 문에 끼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TIP: 나사못 작업 시 전동드라이버 사용 금지! 수동드라이버를 사용해야 나사못 머리가 뭉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캔스쿨’ 목공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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