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9일 양평와글와글공연장 일원

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양평지회가 주관하는 ‘2018 제2회 양평예술제’가 다음달 7일 개막해 9일까지 양평와글와글공연장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무대를 펼친다.

‘양평예술제’는 양평 예술인(회원)의 공연 및 체험부스, 경기도내 우수예술단체 초청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종합예술제다. 올해는 ‘제29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제39회 경기종합예술제’와 함께 개막한다.

7일 오후 7시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양평국악협회의 길놀이가 진행된다. 이어 경기도 국악협회·무용협회·연예협회·연극협회·음악협회가 경기민요, 입춤소고, 7080밴드, 드라마탱고, 성악앙상블을 공연한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2부 행사에는 현철, 김상희, 박우철, 강승모 등의 대중가수들과 평양예술단이 공연한다.

8~9일은 시화작품전, 우수예술단체 초청공연, 양평예총 예술인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양평연극협회는 8일 어린이뮤지컬 ‘선녀와 나무꾼’과 뮤지컬갈라쇼, 9일은 스토리마술쇼를 선보인다. 양평국악협회는 한국무용 ‘북의 합주’와 ‘선비와 여인들’을 8일과 9일 각각 공연한다. 양평음악협회의 성악앙상블, 양평연예협회의 걸그룹 공연은 9일에 열린다.

이밖에도 장고, 이명희 명창과 ‘The yellahouse’, ‘이캐스트 슈퍼스틱’, 최소빈 발레단이 힙합, 타악퍼포먼스,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생활문화동호회가 운영한다. 시화·서각 작품전과 함께 흑백사진관, 캐리커쳐, 타투, 페이스페인팅, 가죽열쇠고리, 디폼블럭, 금박찻잔받침 만들기, 캔버스그림 등 다양한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양평예총 관계자는 “양평의 7개 예술 관련 단체가 총 출동해 만들어내는 종합예술제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에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