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하 임용 공직자 대상

양평군은 지난 9일 직원 150여명(2015년 이후 최초 임용자)을 대상으로 ‘양평군 청렴 충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시하던 청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홍보감사담당관이 직접 공직 선배로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조직구성원의 변화 속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했으며,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의 주체로서 군정 발전에 함께하기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청렴도를 저해하는 낡고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직원 간 의견을 공유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또 공직생활의 첫 단추를 끼운 교육대상자를 위해 공직자의 기본자세 및 능력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함으로써 바르고 공정한 직무수행에 따른 군정목표 달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윤실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 참석해 교육 대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조규수 홍보감사담당관은 “공직자 스스로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의식을 가지고 양평군의 발전은 물론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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