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는 지난 3일 학생자치회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여름방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방학식은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는 ‘여름철 안전교육’과 ‘여름방학 맞이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4~6학년 학생들은 여름철 안전교육을 받은 뒤 학급별로 안전교육 특사(개인이나 팀)를 선발해 방학식 당일 1~3학년 교실에서 후배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축하공연은 6개 학생동아리 공연과, 학생자치회 오디션을 통과한 장기자랑 5개 팀 학생들의 ‘꿈&끼 페스티발 공연’으로 구성됐다. 4~6학년은 체육관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1~3학년 및 학부모는 교실이나 각 가정에서 인터넷 실시간 방송 아프리카TV에 접속해 관람했다.

최경자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의견을 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방학식을 준비했다”며 “뜻 깊은 여름방학식을 만들어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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