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7월16일 폭염경보 발효이후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폭염대책 일환으로 양평읍, 용문면 등 시가지내 취약시간대 도로변 살수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극에 달하고 있는 지난 1일부터는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의 살수차(8톤, 1대) 지원·협조로 4일 동안 살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김종수 협의회 회장은 “주민들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변 살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 초 시작된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 방문·전화, 건설·영농현장 취약 시간대 작업 중지 및 휴식 유도, 무더위쉼터 운영,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 자제 독려를 위한 주민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폭염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