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여름방학 도자 특별체험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여름방학을 맞아 곤지암도자공원,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에서 도자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치유’, ‘도자+여유’, ‘도자+자유’를 소재로 각각 서로 다른 색깔의 콘텐츠로 구성되는 이번 축제는 방학을 맞아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어린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 곤지암도자공원, ‘도자+치유’

곤지암도자공원(경기도자박물관) Clay Play 체험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도자체험 ‘나는야 흙쟁이’와 가족이 함께 가족식기 풀세트를 만들어보는 ‘우리 집 식탁’, 도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흙놀이 수업 ‘점토 치유프로그램’ 등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점토 치유프로그램’은 8~12세 도내 장애 어린이들의 발달장애 개선 및 치유를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흙 놀이를 통해 정서 및 심신의 안정을 돕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밖에도 도자전시 <도자기를 기념하라>, 도자의 변천과정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 도자 상식을 배우는 <도자문화실> 등의 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이천세라피아, ‘도자+여유’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는 황토를 이용해 벽화를 완성하는 <황토로 그리는 세상>, 오감 흙 놀이체험 <창의력 쑥쑥, 촉각놀이>, 흙 놀이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뮤지엄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이 다음달 26일까지 40일 동안 진행된다.

관람 커플 100명에게 아름다운 부케 키트를 증정하는 ‘여름의 연인에게’ 이벤트와 개인 SNS에 전시관람 인증샷을 올린 관람객에게 세라피아 카페 음료 할인권을 증정하는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낚싯대를 이용해 낚은 도자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가져가는 ‘도자기를 낚는 어부’, 세라피아 내에 지정된 7경 관람 인증샷을 올린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세라피아 투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됐다.

 

◇ 여주도자세상, ‘도자+자유’

여주도자세상은 여름이면 생각나는 냉면, 팥빙수 등 시원한 여름음식과 어울리는 수공예 여름 도자기를 모아 균일가로 판매하는 <쿨썸머 여름 그릇전>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지정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한 상품을 한 개 더 증정하는 ‘2+1 특별판매이벤트’와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주도자세상 반달카페 음료(커피) 무료교환권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체험은 물레, 초벌그리기, 매듭공예, 목공 등 도자 및 공예 관련 프로그램과 ‘둥지냉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면 그릇을 시식을 통해 선정하는 <둥지냉면 면기왕 선발전>이 주말마다 진행된다. 다음달 11·12일은 특별프로그램으로 빙수재료를 활용해 도자컵 빙수를 무료체험하고 시음하는 <와플 컵빙수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한글, 새로운 만남>전과 연계한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페이퍼 커팅아트, 한글도장 만들기, 한글명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

 

** 이달부터 양평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양평 밖 문화예술체험’을 연재합니다. 주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해야 한다는 본지 독자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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