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 지난 5일·19일 부모교육

큰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조현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5일·19일 다목적실에서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는 슬기로운 사춘기’를 주제로 2차례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내 아이가 왕따나 학교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된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나 사춘기 자녀의 성장통을 바라보는 불안함은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과정이다. 큰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노미애 전문상담교사와 이윤희 한국미술치료 연구센터 소장을 초청해 지난 5일과 19일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2차례 교육을 통해 부모의 기질과 성향에 따른 양육태도와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따는 대처 및 소통방법을 실제 사례와 영화, 그림을 통해 알아보며 부모 자신과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지역에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고민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큰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방과후 교실을 2년째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 조합원·학부모 교육을 비롯해 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이해교육 등을 진행하고, 무료간식나눔-큰꿈데이, 사회적경제 학생동아리와의 연계활동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전은주 이사장은 “그저 순수한 마음만으로 덜컥 시작한 일이라 늘 부족하고 고민스럽다”며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하기 위해 공동체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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