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는 지난 10일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양평읍에서 시작한 이번 간담회는 양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CCTV 설치,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양평경찰서 및 양평 우체국 이전, 양서119센터 건립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나왔다.

특히 참석자들은 모든 당을 포용할 수 있는 초당적 행정을 펼쳐줄 것과 반면에 소신 있고 과감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정 군수는 “군민들은 정동균에게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맡겼다”며 “이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주민들이 갈망하는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육과 일자리 정책이 중요하다”며 “1500여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아이들 교육으로 양평으로 왔다가 교육 때문에 양평을 떠나는 현실을 극복해 교육도시로 변모시켜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10일 양평읍·강상면을 시작으로 11일 강하면·양서면, 12일 옥천면·서종면에서 진행됐고, 13일 단월면·청운면, 16일 양동면·지평면에 이어 18일 개군면·용문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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