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1일 장마철 우기대비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장마 및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절·성토구간이나 급경사지는 토사가 무너질 위험이 많다.

이번 점검은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우기에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건설공사장 2곳과 임도신설 사업장 1곳을 최문환 부군수가 직접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과 우기대비 안전대책 및 응급복구계획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운영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의 해결책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한 사전 대비만이 예방의 첩경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해줄 것을 사업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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