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제329회 임시회’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 개원식을 갖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안산1)의원이 선출돼 2020년 6월30일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원기(의정부4)의원과 안혜영(수원11)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개원식은 송한준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송한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도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개원축하연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과 역대 의장단, 의정회원 등 전직 도의원 및 교섭단체 도당위원장, 도내 유관기관장, 언론사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도의회 첫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17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院)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이종인(양평2) 도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이영주(양평1) 도의원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및 대변인, 전승희 도의원(비례)은 여성가족교육협력위 및 부대표로 배정 및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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