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하이패스 전용 IC 방식

양서면민의 숙원사업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에 서양평IC 설치가 확정됐다.

서양평IC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 서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주말 양수리 지역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양평군과 양서면민들은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나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서양평IC 설치 평면도

그러다 군은 지난해 지역여건 변화 반영 및 IC형식 변경 등 경제적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한 재산정 검토서를 마련했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지난 3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심의가 최종 통과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서양평IC 설치는 총사업비 변경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평군과 한국도로공사 간 사업추진 협약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국토부 지침에 따라 공사비는 지자체와 도로공사가 5:5로 부담하고, 토지 보상비는 지자체 부담, IC 시설 설치비는 도로공사가 부담한다.

서양평IC는 양평~화도 간 고속도로 건설 서종2터널과 양서터널 사이인 양서면 목왕리에 양방향 하이패스 전용 IC로 설치돼 군도 1호선과 연결되며, 양평~화도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준공 예정기간인 2020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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