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총무담당관 도서관장으로 발령

정동균 군수가 5일 소규모지만 기획․인사․예산 등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인사발령을 9일자로 단행했다.

먼저 5급 사무관 자리이동은 ▲이금훈(홍보감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전영호(기획예산담당관) 총무담당관 ▲이성희(총무담당관) 도서관장 ▲한용원(도서관장) 산림과장 ▲이인구(산림과장) 평생학습과장 ▲오흥모(평생학습과장) 문화체육과장 ▲조규수(문화체육과장) 홍보감사담당관 등 7명이다.

기획․인사․예산을 다루는 총무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이 모두 자리를 바꿨다. 특히 이성희 총무담당관이 도서관장으로 간 것이 눈에 띈다.

사무관 교체에 이어 핵심부서 6급 팀장들의 인사이동도 뒤따랐다. ▲송혜숙(관광팀장) 예산팀장 ▲김윤호(강상면 부면장) 인사팀장 ▲김문희(비서실장) 기획팀장 등이 정 군수호에 입선했다. 기존 팀장들은 ▲정귀필(예산팀장) 관광기획팀장 ▲박동순(기획팀장) 강상면 부면장 ▲이세규(인사팀장) 단월면 부면장 등으로 발령받았다.

이 외에도 이훈구(홍보팀장) 용문면 팀장과 오완(용문면 복지팀장) 홍보팀장의 자리이동이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정 군수가 당선 후 최근까지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공무원은 “당선인이 업무를 시작하며 핵심부서에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을 배치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김 전 군수 시절 핵심부서에 있었던 사람들이 좌천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발탁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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