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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군의회, 시작부터 ‘파행’한국당 의장단 독식 예고에 ‘정회’

예견된 문제, 사전조율 왜 못 했나

8대 군의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장단 독식 예고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이 ‘정회’를 선포하면서 2일 예정된 의원 개원식도 연기됐다.

8대 군의회 의원들이 의장단 선출을 위해 본회의장에 배석해 있는 모습. 결국 선거는 시작도 못하고 정회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협치 차원에서, 그리고 경험 많은 3선 의원 활용 차원에서 부의장 자리를 요구했지만 한국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8대 군의회는 2일 오전 8시 군청 3층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할 예정이었다. 8대 군의회의 첫 번째 공식적인 회기였지만, 시작부터 원활하지 못했다. 임시의장을 맡은 박현일 의원과 의원들은 예정보다 늦은 8시35분께 회의장에 참석해 회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정회에 들어갔다.

송요찬 의원은 “지난달 이정우 의원을 만나 의장단 선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7대 의회에서 다수당이 의장단을 독식하며 발생한 문제를 얘기하며 적어도 부의장을 민주당에서 하도록 얘기했지만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일단 임시회를 정회하고 지속적으로 합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3일 오전 10시 회의는 속개할 예정이지만 의장단 선출 합의가 되지 않는 한 정회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을 듣기 위해 한국당 의원들과의 전화연락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따로 회의를 진행하는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시작부터 실망만 안기고 있는 군의회가 참으로 답답하다. 선거 후 지금까지 이런 부분도 합의하지 못한 군의회가 이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안 봐도 뻔하다”고 비판했다.

황영철 기자  hpd@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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