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지평면 망미1리 마을회관

경기도교육청의 2018 꿈의학교 ‘토닥토닥 영화공작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지평면 망미1리 마을회관에서 독립영화 <카운터스>를 상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토닥토닥 영화공작소’가 마을을 돌며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토닥토닥 마을극장 두 번째 시간이다. 지난달에는 서종면에서 진모영 감독의 ‘올드마린보이’를 상영했다. 

6월 상영작인 이일하 감독의 <카운터스>는 2018년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부문 관객상, 대상 수상작으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망미1리에서 첫 마을시사회를 갖는다. 

이 영화는 일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 혐오 시위(헤이트 스피치)가 배경이다. 어느 날 혐오 시위를 목격한 야쿠자 다카하시는 시위가 차별과 혐오를 조장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야쿠자를 그만 두고 혐오 시위를 저지하는 카운터스의 편에 서게 된다. 이후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 폭력을 불사하는 초압력조직 오토코구미(男組)를 결성하며 벌이는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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