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지평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양서·지평 도서관은 ‘2018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평도서관은 <서울의 길과 풍경이 품은 서울인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길과 풍경으로 깊어지는 서울인문학’을 주제로 김성주 강사가 강연하고 서울 삼청동과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한다. 2차는 ‘서울! 역사의 깊은 지층, 서울의 옛길과 왕의 시선으로 읽기’를 주제로 오정윤·이상주 강사가 강연하고 서울 종로구 누상동을 탐방한다. 3차는 ‘익숙한 서울! 출판과 신분 공간사로 깊게 읽기’를 주제로 윤장래·박수정이 강연하고 서울시 창신동을 탐방한다. 

3차에 걸친 강연을 모두 마친 후 후속모임을 통해 인문학이 던진 화두를 어떻게 내 삶에 품어낼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평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차시 당 25명을 모집하며, 정원 미달 시 추가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성인)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770-2563)로 신청하면 된다. 

양서도서관은 ‘조선왕릉 정치와 문화를 말하다’ 1차 강연과 탐방에 이어 2차, 3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차는 ‘동궐, 역사를 말하다’를 주제로 이향우 작가가 강연하고 서울 창경궁을 탐방한다. 3차는 ‘역사에서 배우는 상상력의 힘’을 주제로 박형섭 파주책나라 대표의 강연 후 공군박물관과 인쇄박물관을 탐방한다.

후속모임으로 나만의 체험북(BOOK) 만들기를 진행한다.

양서도서관은 강의시작 전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770-2592)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차시 당 30명으로, 3차 강연은 가족 참여도 가능하다. 

‘2018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탐방은 강연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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