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목민관 

이목을 작가

 

 

 

 

 

 

 

모두가 살고 싶어 
꿈에 어리는 
맑은 물 
맑은 공기 
천혜의 고을 
양평 

이곳의 
이 백성에 
선택 받은 이 
이공약 
저공약 
망각마시고 
눈 부릅 
귀 쫑긋 
발걸음으로 

겸손으로 숙이고 
굽이굽이 살피고 
꼼꼼하니 챙기고 

이곳의 
이 백성에 
자부심 빵빵 
자긍심 꽉꽉 
안겨주어 

참으로 
잘했다 
길이 남을 
목민관 
되소서

 

이윤실 양평군청공무원노조 위원장

“투명한 인사시스템으로 군민만 보며 일할 수 있기를” 
 

민선 7기 양평군수 당선자가 결정됐습니다. 먼저, 쉼 없이 달려온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7기에 대해 군민들은 새로움에 대한 설렘과 변화에 대한 희망 등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불거졌던 갈등과 반목은 지역화합과 미래를 위해 화해와 포용으로 승화되어야 할 것이고, 상대 후보자의 발전적 공약과 건전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자식같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관복 입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민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애민정신과 출사표(出師表)를 던질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다시 한 번 공약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실행계획을 세우는 등 양평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길 바랍니다.
특히 양평군청 공무원 조직 내에서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가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면 인맥이 없더라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더 나은 공무원 조직문화로 만들어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최병철 양평군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자치회’ 조례 제정으로 주민자치의 길 열어주길”
 

정동균 군수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 지방분권화시대에 요구되고 있는 자치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양평군 12개 읍·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몇 년간 많은 발전과 성장을 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주민자치대회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여러 지역에서 견학을 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민자치의 길은 아직 멀고 먼 것이 현실입니다. 
각 읍·면에 주민자치위원이 있지만 대부분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것만 관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양평군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의 경우 2006년 4월 마지막 개정이 되었고, 그에 따른 시행규칙은 2016년 3월에 제정되었습니다.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많은 지역에서는 「주민자치회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참여함으로써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도 지방분권 및 자치권을 지향하고 있는바, 시대에 맞게 하루속히 「주민자치회 조례」를 제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 관치를 넘어 진정한 주민자치의 길을 열어 주민들 스스로 지역 일에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민자치로 양평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서진숙 양평경실련 조직위 부위원장

“군과 의회가 처음 마음과 약속 잊지 않기를”
 

65년간의 분단이 끝나고 이제 평화의 바람이 반도 곳곳에 불어오는 시기에, 양평에서도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정권 교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을 펼침으로써, 양평군민들의 삶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새로운 변화로 다가오기를 기대하며 정동균 당선인께 몇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양평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되고, 문화예술이 발전돼 도시사람들이 찾아와서 자연과 더불어 마음에 위안을 찾고 힐링하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양평은 의병으로 우리의 근대사를 시작한 곳이고, 몽양이라는 인물로 현대사를 시작한 곳입니다. 양평군민에게 군 차원에서 양평의 역사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교육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셋째,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의 모든 과정에 차별 없이 참여하고, 군 시설이나 환경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군과 의회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눈과 입을 두려워하고,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처음 마음을, 처음 약속을 잊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백승배 양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친환경농업에 큰 관심 가져주길”
 

정동균 군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양평이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지 벌써 20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힘든 여건에서 많은 고생을 하며 친환경농업을 지켜왔기에 지금의 양평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양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외지인들의 인구증가에 일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군수로 취임하면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양평은 대한민국 유일한 친환경농업특구임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농업특구를 잘 살려 양평공사 활성화와 친환경농축산물 축제, 유박공장 신설 등의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군수님의 관심만이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이 발전하지 않은 선진국은 없습니다. 친환경농업에 무한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장병학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회장

“규제완화와 산업단지 조성 필요해”
 

정동균 차기 군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양평은 각종 규제로 기업하기 어려운 지역임을 누구보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공약에서 밝히셨듯이 규제완화로 기업과 산업단지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해야 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을 위한 내고장상품 팔아주기 운동과 중·대형마트 상품입점 추진, 소규모 기업 기술지원 및 경영안정 지원,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군수와 기업인들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의 어려운 숙제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길 바랍니다.

동균 후보의 민선 7기 양평군수 당선과 곧 있을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이천희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회장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공약 지켜주길”
 

정동균 후보의 민선 7기 양평군수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10여 년 양평군정을 책임지는 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선교 군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상인들은 정동균 당선자가 사업가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점에 주목합니다. 당선자 자신이 숱한 역경을 딛고 기업을 운영하며 피눈물을 흘려본 사람이기에 돈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장사하기 위해 매일매일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려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식당도, 신발가게도, 슈퍼마켓도, 옷가게도 기업이라는 당선자의 인식에서 우리는 희망을 읽습니다. 정 당선자는 후보시절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200개 이상 창업시켜 1000개 이상 일자리 창출, 420억 적자의 양평공사·쉬자파크·청운골생태마을 정상화, 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 300억원 조성, 소상공인 활성화기금 연간 20억 조성, 식품위생업소 및 요식업 시설개선비 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문화·예술행사 지원, 양평군 로고 부착 시 포장·택배비 일부 지원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정 당선자의 공약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당선자가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더불어 잘 살고, 더불어 행복한 멋진 양평!’ 기대합니다.


 

최영식 조현초 교장

“‘양평혁신교육지구’ 같은 공적협의체 만들어지길” 

새롭게 선출된 정동균 군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남북평화의 시대가 열리는 즈음에 새로운 희망의 군정을 기대하면서 몇 가지 당부 드립니다. 
2010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양평군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혁신교육지구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역을 말합니다. 혁신지구로 선정되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도교육청 혁신교육 사업과 양평군의 교육특화 사업을 융합시켜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나마 2017년부터 양평군에서 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 보조금’은 다른 시·군의 학교 교육환경을 따라가는데 작은 힘을 보태주고 있지만, 이제는 보다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양평혁신교육지구’와 같은 공적 협의체가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 양평군 전 지역이 안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개발 제한의 특성을 갖고 있는 양평군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양평군의 공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면서 낮은 자세로 참여와 소통의 군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안계상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의장

대중교통, 문화·체육시설, 청년일자리 정책 필요”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양평군 청소년들의 대표이자 대변인으로서 청소년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형성하고, 청소년 참여의 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9기 참여위원회 주관으로 ‘권역별 청소년 모의투표’를 실시해 2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제안된 의견으로는 첫 번째, 청소년 대중교통 문제 개선입니다.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길다보니 등·하교가 어렵고 하교 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습니다. 등·하교 천원 행복택시 및 순환버스 운행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두 번째는 청소년 문화·체육 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문화·체육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스케이트보드장, 배드민턴장 이용시간 확보, 농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및 친환경 놀이터 조성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양평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인턴십 활동 제공, 청소년 창업활동의 활성화, 진로와 연계된 수업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이외에 다양한 의견도 많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청소년들의 바라는 새롭게 변화된 양평을 기대합니다.

 

 

김지연 청포도시 연구센터장

“청소년·청년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정책을”  

청포도시(청소년·청년이 퍼뜨리고 이끄는 양평만들기) 청년·청소년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여러 차례의 회의와 자문을 거쳐 ‘양평 청소년·청년 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양평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에게 전달하고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 군수후보 공개토론회에도 참석해 각 후보자들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지난 활동 속에서 양평의 청소년·청년 정책이 부재함을 알게 됐고, 이에 청소년·청년들은 개인적인 푸념이 아닌 정책으로써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제안들에 대해 후보자들이 공감해주신 만큼 민선 7기와 제8대 양평군의회에서 실제로 논의되고 실현되는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갖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정동균 군수와 군의원, 도의원들에게 제안 드립니다.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 청소년·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대중교통의 제약, 안전한 이동 환경, 청소년 문화·스포츠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 조성, 청년의 다양한 일자리 및 노동환경 개선, 교육·진로와 관련한 실제적 상담 지원기구 마련,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조례로, 예산으로, 정책기구의 마련으로 선심성 사업이 아닌 안정적인 양평 청소년·청년 정책으로 수립되길 바랍니다. 

 

 

장영민 양일고 전환교육실 교사

“장애인생활체육과 직업에 대한 지원 이뤄지길” 
 

‘제8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e-스포츠 감독으로 참가하면서 이제 양평군도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양평은 노인인구 못지않게 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양평군 사회조사 보고서의 사회복지 우선 분야를 살펴보면 출산, 보육, 노인복지사업,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지원 등은 나와 있지만 장애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현재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장애인생활체육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원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평도 이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 운동이 시작돼야 합니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일반형과 시간제에 대한 제도의 정비 및 개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MOU체결 및 TF팀을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업유치(IT분야 및 서비스 직종)와 거기에 맞는 직업능력개발원(한국장애인공단에서 세운 직업능력개발훈련원 유치)을 설립해 지원한다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에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면 자기계발을 넘어 자아실현, 나아가 고용유지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세금을 내고 당당히 군민으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군수의 확고한 의지와 실행할 열정이 있다면 4년 후, 물맑은 양평을 넘어 ‘다양성’과 ‘차이’가 있고 사람 냄새가 나는 ‘레인보우 양평’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완재 양평초 축구감독

“새 시스템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꿈나무 발굴·육성해야”

먼저 정동균 군수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체육인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성적’을 위한 육성이 아닌 ‘성장’을 전제로 키워야 할 스포츠 영재들의 발굴과 육성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양평 체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지역 곳곳에는 재능을 가진 많은 영재들이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지도자의 설득으로 스포츠의 길에 입문한 어린 선수들은 상위 학교로 진학할수록 경제적인 부담이 심해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의 부제로 결국은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육성 모토가 학교 엘리트 체육에서 지자체 클럽으로 옮겨지는 시점입니다. 비인기종목은 정부지원이고 인기종목은 수익자부담의 비대칭 교육정책을 펴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우리 유·청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은 더욱 방황하고 고뇌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체육특기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투자해 육성하지 않는다면 인재들은 계속 외부로 떠날 것이고, 엘리트 체육의 붕괴는 생활체육의 질적 활성화에도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양평은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찾아 모방하지 말고 양평군이 먼저 새로운 시스템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어린 영재들에게 투자하고, 발굴·육성하는 제도를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로 살펴본 민심>

6.13 지방선거 당선자 관련 기사가 본지 홈페이지 게재 하루만에 7000여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통해 군민들의 바람과 당부를 전하고자 합니다.

보통사람… “보수정당이 둘로 갈라지고, 보수성향 후보자가 셋이나 출마를 해야 그나마 800표 차이로 간신히 당선이 되네요. 보수텃밭 양평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오랜 시간 고군분투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다름없는 인내의 시간을 오래도록 견뎌내셨으니, 오늘의 '영광' 누리실 만 합니다. 사실 공약과 토론회에서의 모습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끝까지 많이 고민했고, 나의 한 표를 결정하는데 문통이 결정적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네요. 저와 같은 군민이 많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시고, 겸손하고 초심 잃지 않는 군수가 되길 바랍니다.” 

경북 양평군… “탈피 성공. 그간 경상북도 양평군이란 오명과 비아냥을 많이 들었는데 이젠 경기 양평군으로 회귀하나요? 비록 보수정당의 분열로 얻은 반쪽의 승리이긴 하지만 양평도 이젠 변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세상은 변하는데 양평만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폐쇄적인 모습에 늘 안타까웠는데 이젠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아무튼 축하드리고 좋은 군정 펼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젊은이… “보수분열로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중간입장이며, 그래서 저도 진보를 뽑았지만, 잘해주십시오. 이번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 선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군수님 파이팅!” 

양평귀농인… “아무쪼록 지역 적폐 토호세력들과 섞이지 말고, 제발 건강한 군정을 펼쳐나가길 기원합니다. 또한 738표차 신승의 의미를 생각하시어 정동균 신임군수의 능력이 아닌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는 군민들의 염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4년간 파이팅.” 

양평가즈아… “정말 양평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정동균 후보님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기대를 합니다. 그동안 답답했던 양평이 아니라 변화하는 양평으로 큰 발전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의 투표성향을 바꿔 행사한 한 표 한 표가 희망의 양평이 되도록 해주세요. 홧팅 정동균 군수님.” 

바른 군정…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깨끗하고 올바른 군정을 운영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양평군청이 환해지기를. 그리고 직원(공무원) 및 양평군민을 생각하여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이셔서 4년 후에도 계속 양평군청에서 뵈올 수 있기를.” 

투명한 행정… “전임 군수님 하셨던 것 중에 좋은 건 배우시고 옳지 않았던 것이 있다면 과감히 개혁해서 양평에 새로운 바람이 쭈욱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억울함이 없는 양평 부탁드립니다.” 

Wertt67… “군의원들 매년 군민 혈세로 인당 수백만 원씩 체육복 맞춰 입는 거 그거 없애야죠. 해외여행 가는 것도 좀 작작 하기를. 이장들 해외연수 보내는 것도 인심처럼 보내는 거 이거 진짜 아님. 적폐부터 청산해주세요. 새누리당이랑 다르다는 거부터 보여주세요. 군민 피 빨아 먹는 정치인이 아닌 진정한 군민을 위해 머슴처럼 일할 군수를 원해요.” 

의원님들… “군민을 위해 출마하신 군의회 당선자님들 축하합니다. 전반기 군의회 의장에 2아무 당선자가 한다고 소문이 돌고 있답니다. 누가하든 군민을 위하여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십시오. 군민들이 무슨 당을 위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선택받은 능력 있는 후보자들이 선택해준 군민에게 후회를 주지 말기를 기대해봅니다.”  

걱정… “초내기 의원님들 걱정됩니다. 과연 누가 실력을 키울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여야 따지지 말고 군민의 소리를 잘 듣고 민원해결을 잘 하는 군의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군수비위 맞추려는 군의원은 퇴출시켜야 합니다. 일 안하는 군의원은 군민인권위에서 제명하는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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