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은메달, 홍진수 동메달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이 지난 15~19일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8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은‧동메달 총 3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대회에는 올해 개인전 260개팀 1846명, 단체전 123개팀 930명, 대학 동아리팀 180명 등 2956명이 출전했다.

양평군청 유도팀 장승진(-73㎏)은 8강에서 임형주(광명시청)에 빗당겨치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원찬준(광명시청)에게 모두걸기 절반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동록(인천시청)에게 지도 세 개를 획득해 상대 벌칙누적 퇴장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철(-100㎏)은 8강에서 지근배(남양주시청)에게 지도 세 개를 획득해 상대벌칙누적 퇴장승, 준결승에서는 이현용(상무)에게 뒤로메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에 올라 현 국가대표 황민호(경찰청)에게 선전했지만 안뒤축후리기 절반을 내주며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진수(헤비급)는 16강에서 현 국가대표선수인 주태양(상무)과 정병철(여수)에 지도 세 개를 획득 상대벌칙 누적퇴장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강진수(포항시청)와 맞붙었으나 밧다리후리기로 한판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선 16강 수원시청에 3-2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으나 용인시청에 3-2로 아쉽게 패해 5위를 기록했다.

장승진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한지 오래됐는데 양평군청에 입단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게 돼 기쁘다”며 “올해 전지훈련에 열심히 임했던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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