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세미원 연꽃박물관

세미원 연꽃박물관(양서면)은 오는 15일까지 ‘제1회 양서현대민화전 가온길’ 기획전을 개최한다.

연꽃박물관은 상설전시와 별개로 외부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전시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지하고 확대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민화는 조선시대에 성행하던 화풍으로 가까이 있는 사물을 단순화법과 오방색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이다. 가느다란 붓에 먹물을 묻혀 밑그림을 본뜨고 오방색으로 채색해 완성한다.

지난 2016년 10월 개설된 양서면 주민자치센터 민화반은 현재 소지 신미향 작가를 강사로 운영되고 있다. 민화반을 개설한 지 채 2년도 안됐지만 회원들의 열정과 넘치는 끼로 지난해 양평군 주관 평생우수 동아리전에 양서면 대표로 출전했다.

전시에 참여한 조월인·신경아 씨는 “회원들의 소박한 민화 전시회를 보고 민화 애호가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세미원 홈페이지(www.semiwon.or.kr), 전화(☎ 77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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