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5일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공해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녹색성장위원회 회원들은 양평초, 강상초 앞에서 북극곰과 펭귄 분장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없는 하루 보내기’ 실천약속 스티커 붙이기와 환경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눠주었다. 이어 양평물맑은시장 상가를 돌며 일회용품 줄이기, 과대포장 안하기 등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석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쓰이고 있다. 문제는 플라스틱이 환경을 망치는 최대 적이라는 데 있다. 자연적으로 썩는 데만 무려 350~500년이 걸린다. 또한, 요즘 회자되는 바다쓰레기의 70% 이상이 플라스틱이다. 태평양에서는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들이 쌓여 남한 면적 14배의 플라스틱 섬이 생겨나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다.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생수병 대신 개인물병 사용하기 ▲일회용 용기 사용하지 않기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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