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7일 양평을 방문해 정동균 군수후보와 정책협약식을 맺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이재명 도지사후보가 정동균 군수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4일 양평을 찾아 유상진 군수후보 등과 양평시장을 돌며 지원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용문장을 방문한 뒤 원유철 국회의원이 지원유세를 한 것에 비해 여주에서는 지난 5일 나경원 국회의원,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이충우 여주시장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8일에는 남경필 도지사후보와 나경원 의원 등이 양평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재명 도지사 후보는 이날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과 변영대 부지회장 등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뒤 군청사거리에서 정책협약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길은 자원과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돼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이 나라를 70년간 지배한 자유한국당 세력은 힘을 가진 소수를 위해 정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처럼 새로운 양평, 경기도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양평으로 만들겠다. 믿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정미 정의당대표와 유상진 군수후보가 주민을 만나 활짝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앞서 정의당은 지난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양평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당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이정미 당대표는 이날 양평을 방문해 유상진 군수후보, 김정화 군의원 후보, 한수진 기초비례대표 등과 1시간 가량 양평시장을 돌며 지원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원유철 국회의원이 지원에 나섰다. 원 의원은 지난 5일 용문장날 총유세장을 찾아 한명현 후보를 비롯한 한국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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