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5일 남양주시 1청사 다산홀에서 양평군수 후보자 토론회 및 연설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동균(더불어민주당), 한명현(자유한국당), 김승남(바른미래당), 유상진(정의당), 김덕수(무소속) 5명의 후보자와 1시간30분간 토론을 진행하고, 이어 유강렬․신희동 무소속 후보자의 연설로 진행했다.
5명의 후보자 토론회는 후보별 기조연설, 공통질문, 후보자 공약발표, 각 후보자 자유질문 후 보충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먼저 ▲외부 인구유입 정착방안과 기존 주민과의 화합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오폐수처리용량 확대 계획 및 각종 규제 완화 방안 등 3가지 사회자 공통질문이 진행됐다. 이어서 각 후보자가 공약을 발표(2분)한 뒤, 타 후보가 질문을 하면 답변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질문내용은 ▲김승남 후보 용문 제2청사 구체적 방안 ▲한명현 후보 청렴도 극복 방안 ▲김덕수 후보 사격장 이전 문제 ▲유상진 후보 대중교통 공약 협의 상황 ▲정동균 후보 수질관련 도덕성 문제 등이 나왔다.
토론에 이어 유강렬․신희동 무소속 후보에 대한 연설이 각각 10분씩 진행됐다.
신희동 후보는 “양평군의 지역 내 소득이 1671만원에 불과하다. 군수가 된다면 이를 2배로 끌어올리고, 군 예산도 1조원으로 올리겠다. 동부권 특성화 대학 유치, 원주민-이주민 갈등 해결, 노인회관 1일 2식 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강렬 후보는 “군수가 된다면 용문산 정상 일대에 일본인이 박아놓은 수많은 철심을 다 제거해 용문산을 원래 상태로 복구시키겠다. 전통시장 활성화, 양평군 직영 복합형 광장시장 건설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