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평가, 대학입시 개편안 등 주요 쟁점

지난달 25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일찌감치 보수단일 후보로 나선 임해규 후보와 진보진영 송주명·배종수·이재정 후보의 4파전이 점쳐졌으나 보수성향 김현복 후보의 막판 출마로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후보로 나선 5명은 진보로 분류되는 후보가 3명, 보수로 분류되는 후보가 2명이다. 진보진영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진보진영 단일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는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 배종수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출마한다.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후보로는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 김현복 (재)문화나눔재단 상임이사가 출마한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외고·자사고 존폐여부, 자유학기제 등에 대한 정책방향과 9시 등교제,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이재정 교육감이 추진해온 혁신교육 평가,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 진보교육감 후보들의 공동공약으로 촉발된 대학입시 개편안에 대한 입장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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