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몽양 여운형 탄생 132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5일 몽양기념관에서 ‘몽양의 꿈! 통일을 담은 그림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협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양평군-평안북도 자매결연을 맺은 현실에서 지역의 대표적 위인이자 통일을 주장한 여운형 선생의 염원을 환기시키고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자 기획됐다.

군내 초등학생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통일에 대한 소망을 담아 타일에 그림을 그렸다. 완성된 타일은 몽양기념관 건물 외벽에 부착돼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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