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종합센터 설치․농민 기본소득제 도입

양평 정의당과 녹색당이 손을 잡고 동물복지와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에 나섰다.

양평 정의당과 녹색당 관계자들이 정책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위원장 김정화)와 녹색당 양평군위원회(공동위원장, 이반석, 오민희)는 지난 28일 정의당 선거사무소에서 6,13 지방선거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반석 녹색당 공동대표와 김정화 정의당 위원장, 유상진 군수후보, 한수진 기초의원 비례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동물복지 분야에서 ▲동물복지 조례 제정 ▲동물보호종합센터 설치 ▲반려동물 특구 지정으로 200여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 ▲신규 농업인 인턴제 ▲지역내 군부대, 학교, 기업 등 지역 로컬푸드 우선 구매 ▲지역농산물 지역내 전량 수매 등을 내걸었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정책협약 배경을 묻는 질문에 양 정당 관계자는 “평소 친분이 있었고, 여러 이야기 중 특히 반려동물과 농업 분야에서 뜻이 맞아 협약을 맺었다”며 “이후 환경이나 여러 분야에서 두 당의 의견이 모아지면 함께 연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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