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삼고초려 러브콜

이학표 2선거구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 전격 입당했다. 이 후보의 입당을 위해 정병국 국회의원은 최근 그의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권유에 나섰다.

이 후보의 바른미래당 입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승남 군수후보의 지지율이 서부에 집중돼 동부지역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자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도의원에 출마해 44.7%의 득표를 올리는 등 동부지역내 지지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입당으로 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3당 구도(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종덕 전 도의원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공천을 위해 무소속 후보를 찾아간 것은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학표 후보는 석불역 비대위원장, 지평면 주민 자치위원장, 망미1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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