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9일까지 3대 전통시장(양평물맑은시장, 용문천년시장, 양수리전통시장)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제1회 양평군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9조)에 따라 양평군 전통시장의 시설, 영업환경 등 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정책 수립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군은 전통시장 통계조사 개발을 위해 통계청과 협의를 실시했고, 지역경제과와 기획예산담당관, 경인지방통계청이 협업해 통계를 개발했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전통시장 내에 운영 중인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과 개점시기, 사업장 면적 등의 사업체 일반현황 11개 항목,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의 사업체 경영현황 10개 항목, 시장 활성화사업 관련 4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목적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영업환경을 파악하고 시장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결과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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