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언또래상담 청소년 동아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이하 아세위)’ 회원 21명은 지난 5일 ‘2018 양평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봉사를 뜻한다. 회원들은 나만의 향수 만들기, 타투 스티커, MBTI 간이 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부모, 친구, 이웃과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모와 함께 성격유형검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 성격 유형을 알게 돼 좋았고, 나와 다른 사람의 성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아세위 또래상담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인형탈을 쓰고 주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한 청소년은 “더운 날씨에 땀이 나고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아세위는 ▲Friendship(먼저 다가가 친구 되기) ▲Counselorship(친구 고민 들어주고 대화하기) ▲Leadership(친구 돕기) 세 가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 또래상담 동아리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공간 와락, 진로문화복합공간 꿈:D락 공간을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또래상담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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