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맞춤형 북 콘서트’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4일 원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맞춤형 북 콘서트’를 연다. 학생 및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연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오전 10시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2005년 《어처구니 이야기》로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고, 2007년《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픽션 부분)로 선정됐다. 2015년 《떼루떼루》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뉴 호라이즌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소개하고, 오토마타(automata 사람의 조정 없어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로봇) 만들기와 저자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은 오후 1시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 작가는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해 공연 연출가로도 활동 중이다. 희곡작품으로 《굿모닝 파파》《아! 바그다드》《엄마! 지구랑 놀아요》《조용한 식탁》등이 있다. 첫 장편 《봉주르, 뚜르》로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주제도서 소개, 작가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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