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은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 ‘동네방네 예술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향유 욕구가 있음에도 접근성의 한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참여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장애인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양평 내 4개 권역을 기점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지역 예술인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평면·청운면 주민자치센터는 장소를 무료로 대관해주고 있다.

구연주 강사는 “장애인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셔서 아주 좋다”며 “다양한 도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양평읍까지 가기가 어려웠다”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관심 있는 양평군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체육문화지원팀에서 상시적으로 받는다. 문의: ☎773-9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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