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컨설팅 통해 스타 마이스로 육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MICE뷰로)가 지난 5일 2018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 대상에 ▲양평 국제기타포럼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안산 거리예술 국제 심포지엄 ▲가평 K-POP 포럼을 선정했다.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거나 신규 국제회의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마이스 육성 제도다.

앞서 도는 지난달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참가신청을 한 6개 시·군 가운데 행사주제와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관성, 국제행사로서의 성장 가능성, 지역특화컨벤션으로의 성장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들 행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육성단계인 양평 국제기타포럼과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에 각각 3000만원을, 인큐베이팅 단계인 안산 거리예술 국제심포지엄과 가평 K-POP포럼에 각각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 선정된 양평 국제기타포럼은 오는 8월15일과 19일 양일간 양평 맑은숲캠프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기타 음악 산업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행사로 마스터클래스, 국제기타 콩쿠르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선정된 행사가 글로벌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이스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행사는 국비 공모 대상사업으로도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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