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5일 갈산공원 일원

지난해 열린 ‘제1회 갈산 누리봄 축제.’ 어린이와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제2회 갈산 누리봄’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양평생활체육공원(갈산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39주년 양평읍민의 날’을 맞아 ‘함께 행복한 양평읍’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양평읍체육회 주관으로 공연 참여자부터 행사 운영까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13일 ‘봄소풍 나들이’, 14일 ‘벚꽃길 즐기기’, 15일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봄소풍 나들이’는 초등학생 및 어린이 1500여명이 참여해 숲놀이 체험과 마술쇼를 즐길 예정이다. 양평군 산림조합이 참여해 숲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도를 높인다.

‘벚꽃길 즐기기’는 양평농협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반환점에서 볼풀공을 수령해 제한시간 내에 종착지인 운영본부 나누미함에 넣으면 단계별 목표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이벤트이다.

마지말 날인 15일은 ‘제39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 및 법정리별 문화체육행사,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 14일 오전 11시30분 민속 줄타기 공연도 열린다. 한국예술명인 줄타기 1호 홍기철 선생의 제자 손상현(안성남사당 어름사니로 활동 중)씨가 전통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물소리마켓, 가족단위 줄타기, YP1318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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