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식 6건 최다… 정의당 후보들 ‘전무’
읍내 곳곳 선거사무실 개소

6‧13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둔 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양평군 예비후보는 모두 20명이다.

자유한국당이 군수후보에 강병국, 전진선, 한명현, 도의원에 이경언(1선거구), 윤광신(2선거구), 군의원 이정우‧황선호(가선거구), 김효성‧이영규‧이혜원(나선거구) 등 10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은 군수후보로 정동균, 박장수 2명만 등록했다. 바른미래당은 군수후보 김덕수, 김승남과 군의원 김형분(가선거구) 등 3명, 정의당은 군수후보 유상진, 군의원 김정화(가선거구) 등 2명, 무소속은 도의원 이학표(2선거구), 군의원 김주남‧김주식(가선거구) 등 3명이 등록했다. 군수 예비후보자가 8명으로 가장 많고, 군의원 가선거구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20명의 예비후보 중 군수 예비 후보 8명 중 5명, 도의원 후보 3명 전원, 군의원 후보 9명 중 2명이 전과 기록이 있었다.

최다 전과자는 김주식 무소속 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로 6건이 기록됐다. 그 뒤로 김덕수 3건, 정동균 3건, 이학표 2건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4명, 민주당 2명 전원, 바른미래당 2명, 무소속 2명이 전과가 있었고, 정의당 예비후보는 전과기록이 없었다. 주요 범죄로는 음주운전, 업무상 횡령,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이다.

지난 1일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등록을 마친 일부 후보들은 양평읍내 선거사무실을 열고 홍보를 시작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달 31일까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전화 통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 발송 등 일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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