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물소리길 버드나무나루께길을 ‘4월의 추천 걷기 여행길 7선’으로 선정했다.

‘4월의 추천 걷기여행길 7선’으로 선정된 코스는 양평역~원덕역(10.9km) 걷기길로, 물소리길의 경관 향상을 위해 중간 경로를 하천 옆 벚꽃길로 개편했다. 최대 6km가량의 벚꽃길이 남한강과 흑천을 따라 이어지며, 마천루와 건물이 감싸는 수도권의 길과는 차별화된 벚꽃길의 모습을 보여준다.

양평의 벚꽃은 다음달 8일 개화해 15일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는 주말에 절정을 맞이하는 만큼 쉽고 편하게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소리길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정기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물소리길을 찾아오는 이들을 맞이하고 걷기 망설여지는 사람들의 벗이 되고자 하는 취지다. 4월의 정기 걷기행사는 29일 물소리길 5코스에서 진행한다. 행사 시기에는 산벚나무가 만개해 벚꽃길과는 또 다른 용문산만의 경치를 맛볼 수 있다.

문의: 물소리길센터(☎770-1003), 군전략기획과(☎770-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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