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부터 캔들까지 '원데이 클래스'

아동미술‧성인취미‧원데이클래스‧공예공방

 

아트하임 아카데미

창의성을 표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미술이다. 미술은 자기표현의 수단이며 의사소통과 개성을 표현하는데 좋은 도구가 된다. ‘아트하임 아카데미’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미술교육으로 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조소를 전공한 김슬기(33) 원장은 벽화 작가다. 작업실로 쓰려고 마련한 공간에서 딸에게 가르치려고 연구했던 미술 프로그램을 지인이 소개한 아이들에게 하나 둘씩 가르치다 학원까지 열게 됐다.

김 원장은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은 바다를 넘어 우주 어디든 갈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작은 동기만 부여해주면 무한한 상상을 발휘하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트하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미술수업을 진행한다. 여러 가지 물체를 만지며 재료의 물성을 이해하게 되면 표현의 방법이 늘어나게 된다.

수업은 일주일에 1~2회(선택) 이뤄진다. 시간은 1회당 1시간~1시간30분으로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과 6명 이하로 수업한다. 1주차는 창의 만들기 (재료를 이용해 생각하는 미술), 2주: 명화수업(스토리가 있는 미술), 3주: 테크니컬 수업(소묘, 수채화, 드로잉 등 기초미술), 4주: 오감발달수업(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 특별수업으로 야외수업, 요리수업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취미반과 원데이 클래스도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한정된 시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 원장은 “양평에 숨은 아티스트들이 많다는 걸 알게 돼 전문 분야의 강사들과 수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개설된 수업은 일러스트, 드라이플라워 리스, 로맨틱 캔들, 수채화 색연필,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도자기 페인팅 등 총 7개 강좌다. 한 번의 수업으로 나만의 작품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업이 끝나면 김 원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브런치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무척 높다.

김 원장은 “커리큘럼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며 4월부터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니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슬기 원장

■ 영업시간: 아동미술(오후2시20분~4시, 오후4시30분~6시) 성인취미반(오전10시30분~오후1시30분) 직장인반 오후 6시30분~9시30분

■ 위치: 양평읍 중앙로 167번길 101 예림팰리스 1층

■ 가격: 아동미술 10만원(4회/월, 재료비‧간식비 포함), 원데이클래스 1회 3만원(재료비 별도)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