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양평학생자치회 리더십 교육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지난 21일 초·중·고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평학생자치회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Everyone A Changemaker’를 화두로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통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례, 학생들 스스로 학교를 바꾸고 나아가 지역을 변화시킨 사례 등을 중심으로 누구나 내가 생활하는 곳을 기반으로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학생 상호간 토론과 교육장과의 대담으로 구성됐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나의 행동이 미치는 힘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해보고, 주변의 문제를 발견해 영향력 있게 해결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자체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장과 함께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운택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 되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바로 나부터, 지금부터 체인지메이커가 되어 학교와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섭(양평고) 학생은 “학생 대표로서 교내에서부터 변화의 주도자가 되어 학교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양평 교육을 변화시키기 위해 학생자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한 만큼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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