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정의당 군수·군의원 출마 공동 기자회견
유상진 군수후보 “양평의 양평다움 회복시키겠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위원장 김정화)는 지난 23일 앙평역 앞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와 양평군의원, 군의원비례대표 후보 출마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23일 양평역 앞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정화 군의원 후보, 유상진 군수후보, 한수진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상진 군수후보, 김정화 가선거구 군의원 후보, 한수진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원 20여명이 참가했다.

유상진 군수후보는 “양평역에 오는 게 참 쉽지가 않다. 대중교통도 없고, 차를 가져오면 주차걱정부터 해야 한다. 정치는 살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없애나가는 것, 우리 주변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 불합리를 합리적으로 바꾸는 것, 우리의 삶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전과 실패가 두렵지 않는 사회,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기회가 다시 주어질 수 있는 사회, 그러한 기회가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지는 사회가 바로 정의로운 복지국가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수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양평, 아이들이 행복한 양평, 교육문화행복도시 양평 ▲양평다움을 회복한 최고의 전원행복도시, 생태관광도시 ▲농어민 기본소득 보장 ▲ 행정, 재정, 인사 관련 투명성 전국 1위 달성 등 4가지 기본 공약을 제시했다.

유상진 후보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책특보와 정의당 탈핵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유 후보에 이어 나선 김정화 군의원 후보는 “지방자치 20년이 지났지만 우리 양평의 선거문화와 정치로는 앞으로 다가올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할 수 없다”며 “견제와 균형이 무너져버린 양평에 건강한 비판과 견제,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후보는 ▲무상교복, 고등학교 무상급식 조례 제정 ▲농민기본소득제 실시 ▲도시가스 미설치지역 LPG보급 확대 ▲각종 위원회에 주민참여 보장 등 22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양평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와 구리남양주가평양평 노사모16기 대표, 몽양역사아카데미 회장, 19대 대선 심상정 후보 양평군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수진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양평은 군과 군민 사이에 커다란 벽이 놓여 있고 그 벽이 허물어지지 않는 한 군민의 행복은 보장받을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행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 변화의 바람에 올 봄에는 노란 꽃바람, 따뜻한 바람이 함께 일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사무국장이자 정의당 4기 중앙 대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사회복지 특보,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래는 출마의변 전문

양평군수 선거출마 기자회견문

‘변화의 시작’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실현하는 가장 젊고 깨끗한 정당 정의당에서 양평군수 후보로 선출된 유상진입니다.

정의로운 복지국가라는 말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의와 복지는 누구나 스스로 노력하면 성공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력이 조금 부족하여 실패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개인의 도전과 실패가 두렵지 않는 사회,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기회가 다시 주어질 수 있는 사회, 그리고 그러한 기회가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지는 사회, 그것이 바로 정의로운 복지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의당이 가진 이러한 꿈을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 양평에서도 이루고자 오늘 이 자리에서 양평군수로 출마함을 선언합니다.

지금 이곳 양평역에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서민들의 발걸음이 아침부터 밤늦도록 이어집니다. 그런데 전철역에 오려면 사실 대중교통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를 많이 이용하는데 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할 곳이 부족합니다. 더욱이 전철역 주차장 요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전철 요금보다 더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차장을 더 많이 늘리고, 주차장 이용을 무료로 하고, 차가 없더라고 언제든 편리하게 버스를 타고 전철역까지 오는 것을 왜 할 수 없을까요? 바로 정치는 이러한 지점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살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없애나가는 것, 우리 주변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 불합리를 합리적으로 바꾸는 것, 우리의 삶과 무관하지 않는, 우리의 삶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얼어붙었던 대지를 서서히 녹이며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키는 따스한 봄바람같이, 우리 양평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저는 강렬한 태풍이 되기보다는 산들바람 같은 잔잔한 봄바람이 되어 군민들의 마음에 다가가겠습니다. 그리고 봄비같이 촉촉하게 군민들의 삶속에 스며들고자 합니다. 저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숨막혀하는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느꼈던 경험들, 태안기름유출, 4대강공사로 파괴되어간 강과 바다를 찾아다니며 느꼈던 환경운동의 경험들,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농촌지도자들을 만나며 느꼈던 경험들, 불합리한 제도에 맞서 국회를 찾아가고 기자들 앞에 섰던 경험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에서 실천적인 삶을 살고자 양평으로 귀농하여 생태농업을 배우고, 집 짓는 법을 배우면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해 늘 갈망하고 소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양평에서 처음으로 진보정당의 군수후보, 그리고 처음으로 30대 젊은 군수후보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딸을 가진 아빠입니다. 양평을 선택한 건 저였지만, 저의 딸은 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아빠된 부모로서 저의 딸을 비롯한 양평의 모든 아이들에게 양평에 사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쉼과 행복과 영감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정말 살맛나는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양평을 변화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양평의 군수로 출마하며 그리는 양평의 변화상에 대해 4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양평은 젊어져야 합니다.

양평은 젊은이들이 행복해져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 인구절벽, 그리고 지방소멸.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에서 펼쳐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젊은이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양평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습니다. 양평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양평의 전체예산 중 교육예산이 고작 1%입니다. 그것이 양평의 현주소입니다. 교육예산을 반드시 증액하겠습니다. 무상교복, 무상급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6개의 작은 도서관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겠습니다. 모든 도서관에 5시 이후로는 돌봄 교사를 두어 맞벌이 부부와 급한 볼일이 있는 부모들이 안전하게 아이를 맡겨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같이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모일 수 있는 페밀리케어센터(가칭)를 거점별로 개설하겠습니다. 그래서 젊은 여성들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다양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창업지원으로 육아로 경력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사회적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통해 그곳에서 건전한 다양한 활동과 배움을 누리고 진로 특성화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한 양평, 아이들이 행복한 양평, 교육문화행복도시 양평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둘째, 양평은 양평다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양평다움은 사람과 자연의 뭇 생명들과의 조화로움입니다. 양평의 대지 위에 있는 모든 생명들이 함께 조화로움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양평다움입니다. 사람은 양평의 대자연을 통해 쉼과 회복과 영감과 행복을 얻고 대자연의 뭇 생명들은 사람을 통해 영원히 아름답게 지켜져 나갈 것입니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르게 마을의 산과 들과 논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양평만이 가진 아름다움이, 양평의 양평다움이 사라져 가면 양평의 경쟁력도 동시에 사라져 가게 됩니다. 양평의 난개발을 막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로 양평의 양평다움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방패가 규제입니다. 저는 결코 규제철폐나 산업단지 조성 등 부동산 개발을 이용한 표심을 구걸하지 않겠습니다. 진정으로 다음 세대와 환경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만 바라보겠습니다. 양평이 양평다움을 회복하는 것이 타 어떤 지자체보다 더욱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매력과 강점이 되어 전국에서 가장 예쁜 마을, 전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마을, 최고의 전원행복도시, 생태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양평의 친환경 농업은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제초제 없는 마을에 사는 큰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의 중심에 농민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농업을 무시하면 입에 쓰레기가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몸이 되므로, 먹거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농민을 우리의 식량 안보, 식량 주권을 지키는 애국자이며,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 대우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평이 양평다움을 계속 유지한다면 우리 양평의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물맑은 양평의 친환경 농산물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치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농업인들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젊은 사람들이 친환경 농업인 후계자가 될 수 있도록 농어민 기본소득을 보장하겠습니다. 더불어 동물복지축산, 유기농산물, 방사능/GMO로부터 안전한 식품으로 구성된 우리 지역 로컬 푸드로 양평의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양평공사의 개혁과 혁신, 다양한 협동조합의 활성화, 관내 로컬 푸드 음식점 확대를 통해 관내 농산물을 100% 수매할 수 있도록 하여, 농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양평은 지방분권시대를 철저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국가의 운영방식이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가는 것이 시대정신입니다. 지방분권은 입법권, 행정권, 재정권, 복지권으로 대표되는 4대 지방자치권의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하여 보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으로 지방정부의 행정에 결정권한이 넓어지고, 재원에 대한 책임이 커지므로 지방정부 간에 행정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따라서 행정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인사, 재정에 있어 투명성이 결여되고, 주민참여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치와 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오히려 지방정부는 쇠퇴하게 되고 경쟁력 있는 타 지방정부로 인구유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방분권시대의 단체장은 무엇보다 청렴하고, 인사에 있어 투명하여 인재를 영입하고,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여야 합니다. 저는 관내 기관에서 인사채용비리, 성범죄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여 잘못된 관행에 대해 뿌리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더하여 임기 내 행정, 재정, 인사 관련 투명성 전국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협치를 강화하고, 군청 내에 기자실에서 수시로 언론브리핑을 하겠습니다. 더불어 시민발언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모바일앱을 통한 손쉬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생활 정치를 추구하는 저와 함께 세상을 움직여 봅시다. 오늘의 산뜻한 봄바람이 푸르른 신록을 만들 듯이 산뜻한 젊은 군수와 함께 양평의 골목 구석진 곳까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킵시다.

2018년 3월 23일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유 상 진

 

양평군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문

두근두근 변화의 시작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저는 6월 지방선거에 정의당 양평군가선거구 군의원으로 출마하는 김정화입니다.

저는 지난 2016년 9월 진보의 불모지 양평에 정의당을 창당했습니다. 양평 정당 역사를 새로 썼던 것입니다. 양평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양평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제 양평 변화의 간절함을 군민들의 행복으로 승화시켜 양평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려 합니다.

군의원의 역할은 풀뿌리 지방자치제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군수의 과도한 예산 남용을 막고 군 예산의 투명한 집행, 주민의 입장에서 좋은 입법 발의를 할 수 있는 권한 등을 주민 여러분들이 주십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어떠했습니까. 지역주의의 민심을 자극하여 정당의 인기에 편승하고 지방 토호세력과 함께 지역 이권을 독점적으로 장악하고 군수에게 예속되어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정당으로 출마한 군수후보와 군의원이 다수여서 군민의 혈세를 군수 마음대로 부당하게 집행하여도 견제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방자치 20년이 지났지만 우리 양평의 선거문화와 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런 선거문화, 이런 정치로는 앞으로 다가올 지방분권시대 맞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역의 현안들을 살펴보며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특정 정당의 권력독점으로 견제와 균형이 무너져버린 양평에 건강한 비판과 견제,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양평 출신이 아니라 이권이 개입 된 곳이 없습니다. 그 어느 토호세력, 공직자, 기업인들 앞에서 자유롭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갈 양평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양평 사랑을 무한히 쏟아 내고 싶습니다.

군의원의 기본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평군민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사심 없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우리 양평군의 큰 자산인 자연자원의 보전과 그 개발의 조화를 이뤄 외부인구유입이 가능한 살기 좋은 양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양평군의 조례를 샅샅이 살펴 우리 실정에 불합리한 조례를 개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담아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각종 지원조례 의원 발의 확대하고, 집행부의 견제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외유성 해외연수는 가지 않겠습니다.

기초의원으로서 청렴하게 의정할동을 하겠습니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의무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을 공약으로 걸고 있습니다만

이는 우리 양평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거듭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의병의 고장 양평답게 역사의식이 흐르게 하겠습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로 운영되는 역사 문화마을 조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양평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조례 제정하겠습니다.

복지, 교육, 장애인 지원 등 생활과 밀접한 지원조례 제정 혹은 개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데 의정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습니다.

농사 짓기 행복한 양평을 위해 농민과 농산물 유통에 관한 조례를 재정비하고 농산물 최저 가격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양평 어느 곳에서나 난방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도시가스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소형 LPG공급 시설을 보급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공약이행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신뢰받는 군의원으로 의회가 군민을 위해 존재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군의원의 기본적 권한인 발의권, 의결권, 감사권, 조사권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험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양평 뿐 아니라 온 나라가 비정상적이었습니다. 불행한 일이지만 어제 밤에도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었습니다. 불과 1년 사이 지난 10년간 대통령을 했던 분들이 나란히 철창으로 갔습니다. 국민들이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 동안 그들은 무슨 일을 했나요? 저는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심판 받는 것 이것이 정의로운 세상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정의당]입니다.

출마선언문에 군민들과의 약속을 모두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꾸준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세월호와 한일위안부합의 반대 피켓을 들었고 백남기 어르신의 분향소가 있었고 촛불정국에선 양평군민들의 광장이 되었던 이 자리에서 군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공익을 위해 그리고 책임지는 정치, 관피아 척결을 위해 두려움 없이, 당당히 군민 속으로 걸어갈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약

-지역 교육 공동체 복원-

1. 방사능걱정 없는 급식조례 제정

2. 교육예산 투명 사용 조례 개정

3. 학교 밖 청소년 조례 제정

4. 무상교복, 고등학교 무상급식 조례 제정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

1. 농민기본소득제 실시

2.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3. 도시가스 미설치지역 LPG보급 확대

4. 해당 분야 전문가로 운영되는 역사 문화마을 조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5. 양평평화의 소녀상 공공조형물조례 제정

6. 장기간 군민의 재산권에 침해를 주고 있는 제도 폐지

7. 우리 동네 공유센터 구축 마련

8. 공공수영장 이용료 여성 생리 20%할인 조례 제정

9.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주차단속 금지

-안심 양평 실현-

1. 스쿨존을 내 집 앞까지 확대하는 홈존 조례 제정

2. 성범죄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실행

3. 차별 없는 범죄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4. 좁은 골목길 미니소방서 설치 확대

-주민과 함께 하는 군의회-

1.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

2. 찾아가는 현장의회, 주민5분 발언제를 도입

3, 각종 위원회에 주민참여 보장

4. 지방 재정에 부담을 주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업 거부권 제정

5. 군의회에 주민 사랑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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