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지난해 제18기 청소년참여위원들이 대전광역시 청소년위캔센터를 방문해 대전시 청소년참여위원회들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은 오는 30일까지 ‘제19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 위원을 모집한다.

청참위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정책 개발과 사회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주체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자격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중2~고2(14세~18세) 청소년이다. 오는 30일까지 지원신청서, 정책제안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동의서 각 1부(‘양평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가능, 추천서는 학교, 청소년단체·시설 해당자에 한함)를 작성해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양근로183)나 청소년문화공간 ‘와락’(다문북길59-7)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는 yp1318@hanmail.net(직인·서명 날인 후 스캔 제출/ 파일명은 참여위지원신청서-이름)로 받는다.

청참위 위원은 정원의 10% 내에서 취약계층(신체장애, 한부모, 다문화가정, 학교밖 청소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합격자는 개별 공지한다.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불참 시 합격이 취소된다.

2018년 청참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4월~2019년 3월로, 월 1~2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활동시간 80% 내외의 1365봉사활동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활동위원에게는 양평군수상이 수여된다.

안계상(용문고1) 전 청참위 위원은 “청참위는 청소년이 행복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반영 후에는 개선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청소년이 누려야 할 인권을 대변해왔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쉽과 책임감, 자부심,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활동에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문의: ☎ 070-8894-9419, 775-1317(1318)

 

청소년의 대변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는 지난 1998년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사업과정에 청소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시됐다. 1999년 제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설치됐는데, 양평군은 2008년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25명 내외로 구성하는데, 지난해 학교장추천방식에서 공개모집을 기본으로 하되 학교장 추천을 병행하는 것으로 조례가 개정됐다.

청참위는 청소년정책 조사·토론 및 제안을 통해 청소년 욕구와 참여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 토크쇼, 참여포럼 등을 통해 군수와의 만남을 정례화 했다. 그 결과 2016년 용문면 ‘와락’, 2017년 양평읍 ‘별빛누리’에 이어 ‘청소년 진로문화복합공간’(다음달 예정) 개소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청소년 정책, 바로 알다’ 정책학교, ‘청소년 정책, 제안하다’ 정책마켓을 통해 청소년 정책을 입안하고, 6·13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직접 투표하는 ‘청소년 정책, 참여하다’ 모의투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유해환경OUT!’·‘청참위를 알리다’ 캠페인, 청소년활동 우수기관 사례 및 정책 벤치마킹, 타 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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