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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경기양평점 12일 개장… 지역경제 영향은?
오픈 준비가 한창인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내부모습.

6년을 끌었던 롯데마트 양평점이 드디어 12일 문을 연다. 이날 12시 가오픈한 뒤 13일부터 정상 영업한다. 양평지역에 대형마트가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7월 공흥리 468-33번지 일원 6473㎡ 부지에 건축허가가 난 롯데마트는 지난 6년 간 온갖 우여곡절을 겪다 지난 1월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와 전격적인 상생협의를 통해 12일 문을 연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밤 10시로,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다.

롯데마트 오픈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 소비자는 “몇 년을 끌었던 대형마트가 드디어 생겼다”며 “이젠 주말에 외지로 나가 장을 보지 않아도 돼 좋고, 마트 내부에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문화센터도 생기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메가마트는 조기에 철수할 거란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당장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현 상황에서 철수를 거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메가마트 인근 지역의 대규모 개발이 거론되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부동산업자는 “이 지역의 땅값이 너무 올라 전체적인 개발은 쉽지 않을 것이다. 땅 소유자들이 주상복합단지 등 개별적인 개발을 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오픈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도 필요해 보인다. 현재 롯데마트는 메가마트 맞은편에 있고, 인근에 신호등이 있어 좌회전 신호등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특히 주말 몰려드는 관광객들까지 감안하면 현재 도로로는 극심한 정체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경찰서는 지난달 현장조사를 통해 좌회전 신호등 신설을 검토 중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터미널 사거리 신호등과 행복마을 아파트 신호등 사이에 새로 신호등을 마련하면 거리가 짧아 연동신호등을 세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한두 달 교통량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다. 롯데마트와 상생협약의 주체인 상인회는 ‘대형마트 입점 결사 반대’라는 입장을 선회해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입점을 반대하는 상인들과 분열이 생겼고,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입점을 반대하는 한 상인은 “ 대형마트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말 그대로 상생할 수 있는 협약 내용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이 상인의 말대로 상생협약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현 시점에서 상인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대책마련이다. 시일이 오래 걸리는 소송에 앞서, 대형마트에 맞설 자체적인 대안마련에 몰두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두 조각 난 상인회의 화합이 시급해 보인다.

황영철 기자  hpd@ypsori.com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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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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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인 2018-03-21 20:14:27

    롯데마느 한번 가 봤는데...
    ㅜㅜ 조잡하기만 하고
    파 5개 넣어 놓고 2,000이 넘질 않나...
    그냥 농협 이나 메가마트 아니면 싼 남한강 마트 이용할거다.
    주차도 정신 없고....난 안갈거 같다.   삭제

    • 용문면면 2018-03-20 11:39:35

      자본주의잖아요. 롯데때문에 장사 안되면 롯데 없는 좋은 곳으로 그냥 이사 가세요. 징징대지 말고. 내 알바 아니니까. 여지껏 마트 찾아 다니느라고 차타고 다닌 것 당신들이 보상할 것도 아니면서.   삭제

      • 양평인 2018-03-14 13:36:53

        롯데마트 개장하니까 금방 주차장이차더군 양평사람들은 롯데마트생기길 이렇게 원했다는 증거더군, 2012년에 생겨야하는걸 시장사람들땜에 피해보고 하남갔었잖아. 그동안 기름값 물어내 ㅠ   삭제

        • 공흥리 2018-03-13 13:49:26

          양평에 살면서 높은 물가때문에 한숨쉬는 날이 많았는데 물가도 안정되서 공생하는 상업지역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도 아실겁니다 양평 물맑은 시장이나 창고형마트나 일반 마트의 가격이 다른 지역과 최대 얼마의 차이를 보이는지... 저 또한 이천이나 구리로 장을보러 다녔는데 그 이유가 그만큼 거리의 비용이 소비자에게는 더 이익이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공산품 하나의 가격편차만으로도 그 유지비용이 크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을만큼요   삭제

          • 행복마을 2018-03-12 19:32:43

            롯데마트 가 생겨서 환영합니다
            오늘 갔다왔는데 좋아보였습니다
            이천 하남 으로 장보러다녔는데 이젠 갈 필요가없을것같네요 건널목 이 중간에 있으면 좋을듯합니다 불필요하게 멀리있어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건너게 되더군요   삭제

            • 보통사람 2018-03-12 15:48:25

              오늘 롯데마트임시개장했지요.내일개장한다는것입니다. 저도보고왔는데 실망 왜상평상인들과농협하나로마트.메가마트가 겁을먹는지 모르지요. 오는길에 양평하나로마트에들어 과일과여러품목을사가지고왔지요. 제가보기에는 대단하지않은것같습니다. 서울에큰마트수준같습니다.우리야평읍내상가나 재래시장상인 겁낼것없을것같습니다. 저는별로였지요.   삭제

              • 양평 2018-03-12 12:07:28

                롯데마트는 전국 균일가 더 이야기 해야하니?   삭제

                • 양평인 2018-03-12 11:47:46

                  롯데마트입점 그렇게 반대한 시장상인회원 마트오지않겠네 와만봐라, 눈에뛴다   삭제

                  • 부모 2018-03-11 16:01:22

                    문화센터랑 단관 롯데시네마라도 들어오면 좋겠네요~   삭제

                    • 보통사람 2018-03-09 18:20:45

                      롯데마트가 개장해도 양평농협하나로마트 그리고메가마트는 경쟁이 있지요. 메가마트 양평에서 대단하지요. 한번해볼많한것입니다. 남강마트정도가 피해을볼것입니다. 양평재래시장 충분이경쟁이있고 양평읍내상가 쪽도 경쟁이 있지요. 대형마트는 대부분 고가 제품이 많지요. 옷.신발.의류. 등등 대부분 고가상품입니다. 대형백화점을 생각하며 되지요. 롯데잠실점 명품관 가방하나에 천만원 그리고옷도 대단한가격입니다. 양평는서민들이 많지요.한번해볼많한것입니다.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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