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전담 경비원, 청소원 등 4271명 대상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남부청사에서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기구의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당직 용역분야와 청소·기타 용역분야의 근로자 대표를 선출해 지난달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발족했다. 협의기구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기구로 경기도교육청과 근로자 대표, 인사노무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협의기구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전환 대상, 방식,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하며, 지난 13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논의 대상자는 당직전담(경비)원, 청소원, 시설관리(보조)원, 사감 직종 등 4115명이며, 이 외 운전원, 급식(배식)보조원, 통학차량승차도우미 등 기타 16개 직종에 종사하는 156명이다.

최병룡 도교육청 복지법무과장은 “정규직 전환의 기본 취지는 고용 안정”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의견에 대한 조율을 바탕으로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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