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외 지음, 하나의책(2017)

책을 읽는 까닭은 뭘까요?

재미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되니까, 일에 참고하려고, 더 똑똑해지려고, 그냥 시간이나 때우려고 등등 우리는 저마다 다른 까닭으로 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간혹, 언니가 죽고 365일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으면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쓴 독서기인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삶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를 때마다 책을 읽으며 긍정의 힘과 영혼의 성장을 이루는 《문학의 위로》의 저자 같은 특별한 독서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두의 독서》의 저자들은 조금 특별한 면도 있지만 우리 주변의 평범한 독서가입니다. 네 명의 저자가 독서모임을 통해 만나 함께 책을 읽으며 변화된 모습을, 자신의 일에 도움을 받는 독서법을, 지루하고 버거운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독서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해줍니다.

기자, 북 코디네이터, 교사, 방송국 PD가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목표를 이루는 방법까지 들려주는, 모두를 위한 독서 예찬입니다.

용문산동네서점 '산책하는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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