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고병원성 AI가 전라도에 이어 경기도까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개군면 공세리와 양동면 쌍학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해 축산관련차량의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군공동방제단 2개단과 축협방제단 포함 총 5개단이 군을 관통하고 있는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두물머리 일원과 세미원, 양근섬에 이어 소하천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 농가에 2.5톤의 소독약과 145톤의 생석회를 지원해 농가단위 차단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전담공무원 35명을 지정해 가금예찰과 SMS 발송을 통해 농가가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와 인접된 위치에 있어 대보름행사 등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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