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3일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졸업생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상장 전달, 경품 추첨, 졸업선물 증정, 드림스타트 남매의 화려한 탭댄스공연 등으로 구성돼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졸업 축하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드림스타트 재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한 추억을 되새겼다. 한 졸업생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서 좋았다”며 “훌륭한 어른이 돼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한 체험, 수업, 도움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중학교에 입학하면 드림스타트를 졸업한다. 지난 2012년부터 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7명의 아이들이 졸업했다. 양평군민포럼(회장 김현구)은 올해도 졸업선물(1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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