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20일 대아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관식은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장 위촉장 수여, 기증서 전달, 후원사인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인사, 김수연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의 책이야기, 가수 서수남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개관식에 앞서 실시된 학생 글쓰기(그림그리기) 및 주민 백일장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장원은 양평교육장상, 최우수와 우수상은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상, 특별상에는 후원사인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상이 수여됐다.

백원렬 교장은 “학교 안에 마을도서관을 개관해 학교와 마을이 자연스럽게 결합되고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가 달성됐다”며 “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365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아학교마을도서관은 ‘(사)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개설한 도서관이다. 김수연 대표가 도서관 설계를 진행했고, 양평교육청이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 3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맥킨지 한국사무소와 ‘(사)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가구구입비 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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