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한국언론진흥재단 4분기 사별연수

㈜양평시민의소리신문은 지난 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사 사별연수 일환으로 정창영 옥천신문 기자를 초빙해 4분기 교육을 열었다.

이날 연수에는 본사 편집국 기자를 비롯한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영 기자는 옥천신문에서 10년 간 기자 및 편집국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기획기사를 다수 작성했다. 미국의 언론학자 허버드(J. W. H. Hubbard)는 그의 저서 ‘잡지편집(Magazine Editing)’에서 “기획 기사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주고(service)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실(human interest)과 중요한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하며 뉴스의 중심인물을 흥미 있게 소개하는 것(personal profile)”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사별연수에는 옥천신문 정창영 기자가 지역신문에서의 기획기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 기자는 “지역신문 대부분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획기사를 쓰는데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그 지역만이 가진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에서 기획기사 아이템 선정, 취재방향 설정, 취재 시 고려해야할 사항, 자료수집 방법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 등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기자는 “본지도 매년 몇 차례 기획기사를 내놓지만 부족한 편집국 인원으로 인해 제대로 된 내용을 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획기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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