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도의원(양평1. 바른정당, 기획재정위)은 2017년 공유시장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 기업의 육성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발전심의회 회의를 통해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직접적인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의 MOU 등을 통해 자치단체와 사회적기업이 금융기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사회적 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온라인몰 입점 및 홍보지원 사업의 지원예산이 2500만원인데 9월말까지 매출이 900만원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온라인 마켓에 입점만 시켜주고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사람들이 사회적 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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