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대비 1003억원 증가…지방교부세 340억 늘어

양평군은 내년 본예산 5527억477만원(일반회계 4469억7477만원, 특별회계 1057억2999만원)을 편성해 다음달 1일 시작되는 제249회 제2차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1003억1326만원(22.17%↑)이나 증가했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지방교부세 340억원 △국도비 보조금 141억원 △지방세 78억원 등이다.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금이 늘어난 것은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주요 세출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대비 사회복지 예산이 261억원 늘어 1338억4700만원을 배정했다. 일반공공행정 예산 중 일반행정도 133억원 증가한 3733억83만원을 배정했다. 이 외에도 문화 및 관광 115억원, 환경보호 93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95억원, 수송 및 교통 87억원 등 대부분 예산이 올랐다.

감소한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중소기업 예산이 72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기타와 예비비도 각각 52억원, 21억원 감소했다.

세부적인 예산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 영·유아자녀 위탁보육료 2억원 △공공무선인터넷 구축 1억1200만원 △전국 유도‧축구 대회 5500만원 △경기도체육대회 및 장애인 체육대회 18억3317만원 △청운 맑은숲캠프 노후시설 정비 10억원 △세미원 수장고 및 전시장 10억5527만원 △세미원 보수 등 5억7510만원 △10대 명품 및 특화작목반 생산기반 구축 10억원 △양강예술문화플랫폼 산림조합 부지 매입 13억9282만원 △용문산사격장 환경오염 조사 용역 3억원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 15억8000만원 △종합운동장 건립 40억5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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