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읍·면 동아리팀 및 응원단 380여명이 시상금 1200만원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용문면 통기타 동아리 ‘나무소리’가 거머줬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활성화와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읍면 자치센터별 동아리 12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수준 높은 화음과 리듬을 선보인 용문면 통기타 동아리 ‘나무소리’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운면 한국무용, 서종면 색소폰 앙상블, 옥천면 기타스쿨 동아리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양평읍 쿠바봉고, 양동면 모듬북, 강상면 재즈댄스 동아리가 차지했다.

김향숙 용문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한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 강사님과 수강생 여러분, 자원봉사자께 감사하며, 특히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좋은 결과를 안긴 기타반 김희진 강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날마다 향상되는 용문면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문면은 내년도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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