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2016년 10월2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시작된 촛불집회도 벌써 1주년이 지나고 촛불민심 속에 탄생한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 갈수록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에 대한 불만을 넘어 국론분열로 이어질 것이라는 언론의 예측도 나온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왔을 때도 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의 한표를 행사했을 때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생업을 꾸리고 있을 때도 결코 정치를 쉬어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서 주변에서부터 지역, 국제문제까지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관심을 가지면 들여다 보게 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참여하게 된다. 민주주의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우리 국민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듯이 정치후원금 기부도 ‘낡은 민주주의’를 갈아치우는 방법이고 정치인들이 올바른 정치를 하여 ‘성숙한 민주주의’ 이룰 수 있게 해주는 핵심이다.

정당·정치인에 기부하는 정치후원금에서부터 선관위에 기탁해 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지급하게 되는 기탁금까지 선관위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해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 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카카오페이 결제,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거창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마음, 관심이면 족하다는 것이다.

소액이라도 모이면 쌓이고 쌓이면 커질테니 이렇게 든든하게 커진 정치후원금을 토대로 대한민국 민주정치는 국민들에게 행복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소중한 정치후원금」이 되어 바라고 희망하는 정치를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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