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용문면주민자치센터

용문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용문면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김찬호 작가 초청 ‘돈의 인문학’북 콘서트를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오프닝 뮤지션 공연을 시작으로 김찬호 작가와 함께 돈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접근과 우리 삶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참여자들과 나누는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며 기독교 학생운동에도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석사논문으로 고 제정구 전 국회의원이 도시빈민들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에 일궈낸 복음자리마을을 현지 조사해 ‘철거민 정착 공동체의 형성과 유지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오사카대학의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 YMCA, 녹색소비자연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회를 보는 논리> <모멸감> <돈이 인문학>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용문도서관 1층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770-2728)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가능 인원은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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