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개막

꾸미기 양승은作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양평그리기’ 행사로 진행된 ‘찾아가는 미술수업’ 결과물과 공모 작품을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지역작가와 함께한 양평의 영아티스트’展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1층 미지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찾아가는 미술수업은 지역작가의 지도로 초·중생들이 양평의 풍경과 박물관 소장 유물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방식으로 9~10월 진행됐다. 유물과 미술품에 어떻게 정신과 생각을 담아내는지 듣고 작업한 결과, 학생들은 작가마다 같은 대상도 다르게 표현됨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렇게 탄생한 어린 작가들의 작품은 전문작가의 작품과 함께 나란히 걸렸다. 이밖에도 양평의 주요 풍경, 유물 등을 주제로 한 지역작가의 작품 등 34점(수채화16점, 아크릴화13점, 유화5점)이 전시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작가들의 참여 위주로 진행된 체험행사와 미술수업, 공모전이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작가들이 기획한 ‘박물관에서 양평 알아가기’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1일까지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문의: ☎772-3370, 070-7715-3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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